HTC원,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외관 알루미늄으로 바꿔
올해 수많은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왔다.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내놓은 회사는 어디일까. 놀랍게도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와 애플을 능가한 회사는 HTC다.
스티브 코바치 비즈니스인사이더 IT편집장은 올해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혁신성이 돋보인 제품으로 `HTC 원`을 꼽았다. 코바치는 HTC원이 저렴한 플라스틱 껍데기를 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HTC원은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외관을 알루미늄으로 바꿨다. 그는 HTC원이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멋진 외관을 가졌다고 극찬했다. HTC원은 출시 당시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4를 능가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판매량은 기대에 못미쳤다.
2위는 구글의 넥서스5가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은 다른 제품을 능가한다. 구글은 넥서스5를 349달러에 내놨다. 애플 아이폰5S를 통신사 약정 없이 사려면 넥서스5보다 300달러나 더 내야 한다.
LG G2가 3위에 올랐다. G2는 가장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G2는 전원과 볼륨 버튼을 스마트폰 뒷면으로 배치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4위는 모토로라 모토X가 꼽혔다. 모토X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후 내놓은 첫 전략 스마트폰이다. 모토X는 개인 맞춤형 스마트폰 시장을 열었지만 지난 3분기 50만대 판매에 그쳤다.
5위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갤럭시 노트3가 패블릿 제품 중 가장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6위는 갤럭시S4가 차지했다. 갤럭시S4에 들어간 많은 기능은 출시때부터 비평가들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똑똑한 카메라 기능과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해 화면을 움직이는 기술 등은 유용하다.
최고의 카메라 기능을 가진 윈도폰 노키아 루미아1020이 7위다. 루미아1020은 4100만 화소 카메라를 써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8위는 소니 엑스페리아Z다. 이 제품은 방수 기능이 돋보인다. 블랙베리 Q10은 물리적 키보드가 있는 스마트폰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해 9위에 올랐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5S는 10위에 머물렀다. 아이폰5S는 지난해 나온 아이폰5와 외관 디자인이 똑같다. 프로세서가 빨라지고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갔지만 눈에 띄게 혁신적인 제품은 아니다. 이런 평가에도 아이폰5S는 판매량에서 다른 제품은 압도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5S가 두 달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이라고 밝혔다. 4분기 아이폰 예상 출하량은 5400만대로 추정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