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융복합, 스마트 등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발전상을 보여주는 제품과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많아 심사과정에서 치열한 경합이 있었습니다.”
3회 TTA 인증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장은 “어느 때보다 심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대상 제품의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에서의 발전성에 주안점으로 뒀다”고 총평했다.
3회째를 맞는 TTA 시험인증 대상은 금년부터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와 SW시험인증연구소로 분리해 진행했다.
심사대상도 2012년(614개)에 비해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528개)와 SW시험인증연구소(600개) 등 총 1128개 제품으로 대폭 늘어나 국내 기업에 ICT 기술지원과 시장 개척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제도로 성장하고 있음 증명했다.
박 위원장은 “금년도 TTA 시험인증 대상은 △제품의 시장성 △제품의 독창성 및 기술성 △시험 인증된 제품의 대외 활용도 △TTA에의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제시했다”며 “무엇보다 대상 제품의 기술 우수성과 시장에서 발전성에 주안점으로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의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6개와 SW시험인증연구소의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등 총 16개 제품을 3회 TTA 인증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3회 수상작에는 특히 중소기업 제품들의 품질향상이 두드러져 16개 선정제품 중 중소기업 제품이 13개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박 위원장은 “중기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ICT 산업이 창조경제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TTA 인증대상를 계기로 TTA 시험인증 대상제도가 한 단계 도약해 국내 ICT 관련 중소기업 시장 개척의 발판을 제공하고, 국내 ICT 산업발전과 창조경제 실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