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은 이번 TTA 인증대상에 대해 "ICT 스마트 제품 그리고 전통산업과 ICT 기술 융합제품이 출품작 주류를 차지하는 등 기술과 시장 흐름을 잘 읽을 수 있어 TTA 시험인증 대상이 국내 ICT 산업 발전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회장은 “16개 수상작 중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13개로 81%를 차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중소·벤처기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기술을 발굴하고 장려하고자 하는 인증대상 목적에 부합하고 중소·벤처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실현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3회째를 맞는 TTA 인증대상은 기존 수상제품들이 수상을 통해 매출 증가, 브랜드 파워 향상, 기업 이미지 제고를 달성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ICT와 SW 부문을 따로 시상해 전문성도 높였다.
임 회장은 “수많은 기업이 국내외 시장 진출에 개발지원 시험, BMT, 상호운용성 시험, 인증 시험 등 TTA 시험인증을 다양하게 활용 중”이라며 “창조경제 핵심이 될 SW제품 품질 제고와 국내 SW 중소·벤처기업 의욕을 고취해 열악한 국내 SW 산업을 육성하는 국가 차원의 `대한민국 SW 품질인증 대상`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TTA를 통해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ICT 핵심 선도 기술과 서비스 표준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표준화 지원과 국민 실생활에 널리 쓰일 수 있는 표준 제정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임 회장은 “`창의와 열정` `고객 감동` `존중과 배려`, `보람과 행복` 등을 핵심가치로 하는 TTA 조직문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며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글로벌 리더 TTA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