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CBS, CNBC 등 주요 방송사 G플렉스 소개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LG전자의 첫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G플렉스`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CNN, CBS, CNBC 등 주요 방송사가 잇달아 G플렉스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1/25/502296_20131125143653_189_0001.jpg)
CNN은 경제프로그램 `퀘스트 민즈 비즈니스(Quest Means Business)`에서 3분에 걸쳐 G플렉스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전역에 방송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CNN은 6인치 대화면에서 동영상을 볼 때의 몰입감을 비롯해 그립감, 내구성, 셀프힐링까지 갖췄다고 호평했다.
기술 전문가 쉘리 파머가 스튜디오에서 G플렉스를 소개하며 “아직 북미에는 론칭되지 않았지만,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며 “6인치 플라스틱 OLED가 장엄하게 아름답고, 60인치 곡면 TV를 보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파머는 G플렉스를 손으로 누르며 외부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증명해 보였고, 백커버의 스크래치를 스스로 치유하는 셀프힐링 기술은 영화 X맨의 울버린을 빗대 소개했다.
파머는 “셀프힐링을 예로 들며 스마트폰에서 기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신선한 것들을 보여주는 지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CBS는 `CBS 디스 모닝(This Morning)`에서 약 3분 동안 G플렉스를 집중 조명했고, CNBC는 `스쿼크 온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에서 4분 동안 G플렉스를 소개했다.
LG전자가 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 G플렉스는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와 휘어지는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한 제품이다. LG전자는 G플렉스를 연내에 유럽과 홍콩 등에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3개 통신사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