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삼성·LG 등 광디스크드라이버 특허침해 조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LG전자·닌텐도 등 아시아 전자업체 7곳이 광디스크드라이브(ODD) 관련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ODD는 컴퓨터, DVD, 게임 콘솔 등에 쓰인다. 조사대상은 한국 삼성전자·LG전자, 일본 닌텐도·파나소닉·도시바, 중국 레노버, 대만 미디어텍 등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옵티컬 디바이스가 지난달 미국에 수입·판매되는 7개 회사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한적 수입 금지나 영업정지명령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ITC는 아직 이와 관련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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