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연대, 사단법인 설립 위한 크라우드펀딩 돌입

게임 업계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권익보호, 게임 업계를 향한 부당한 여론과 입법 등에 대해 업계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임개발자연대가 설립을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

게임개발자연대 준비위원회(대표 김종득)는 `십만 게임 개발자에 의한, 게임 개발자를 위한, 천만 게이머와 함께하는 게임개발자연대`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설립 준비자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금을 거쳐 게임개발자연대는 사단법인 설립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모금액 전액은 연대 운영에 활용한다. 유캔펀딩(ucanfunding.com)을 통해 10월 말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게임개발자연대는 앞으로 게임 업계 노동 현실에 대한 자세한 실태 조사, 근로시간 특례업종 폐기 및 게임관련 규제 법안 폐기 운동, 게이머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개발자연대가 업계 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게임업계 종사자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34.7%가 급여 체불을 경험했고 이들 중 급여를 받았다는 비율은 5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개발자의 36.3%는 성희롱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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