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화석연료와 혼합하지 않고 순수 목질계 연료만으로 발전기를 가동하는 곳은 이곳이 최초입니다. 그만큼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크죠.”
이남혁 동해화력발전처장은 최근 가동을 시작한 동해화력에 적지 않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연료로 무려 7만3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최대 용량인 30㎿급으로 순환유동층 방식으로 목질계 고형연료를 연소합니다. 연간 발전량이 22만3380㎿h에 달하면서도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연간 10만900여 톤에 이릅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가장 큰 과제는 안정적 연료수급이다. 동서발전은 연료 확보를 위한 전략도 마련했다.
“현재 2014년 3월까지 전소발전소에서 필요량에 대해 연료공급계약을 체결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국내 58개 업체와 연료공급 협약을 체결해 연료공급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추가로 삼척시 도계읍에 그린바이오매스를 별도로 설립·운영하고 있다.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2010년 지경부(현 산업부)의 엔지니어링 혁신전략 기술개발 15대 전략과제로 선정돼 추진된 프로젝트입니다. 동서발전은 기본설계부터 전 주기 엔지니어링까지 수행해 자체 기술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발전소는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향후 동남아시아 등 기술력 수출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발전소 가동에 따른 연관 산업 파급효과도 적지 않다.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한 우드칩을 주연료로 사용함에 따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연료로 소비되는 연간 약 18만톤의 우드칩은 목재 재활용 업계와 우드칩 공장을 통해 조달합니다. 관련 산업 고용증대와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폐자원의 자원화를 통해 연간 약 400억원의 유연탄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주민들의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연료저장동을 옥내화하는 등 환경친화적 발전소로 구축,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발전소 건설기간 중 주민고용, 지역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약 13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환영받는 대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