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노인과 어린이에 특화된 이동통신 서비스를 내놓았다.
에스원은 10일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통보 및 출동 등 개인보안서비스와 병원예약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安心)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에 에스원의 보안 노하우를 더해 개발된 전용 휴대폰을 통해 제공된다. 안심폰은 개인보안 플랫폼을 결합한 단말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력을 통해 높은 위치정밀도를 갖췄다.
안심폰서비스는 SK텔레콤의 MVNO망을 이용하며 합리적 요금으로 개인보안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폰 에스원 버튼을 누르면 고객 위치정보가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동시에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등하굣길 안전이 걱정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