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내 `콘텐츠 코리아 랩` 2곳 가동

올해 안에 UHD 콘텐츠와 양방향 콘텐츠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방송통신·디지털콘텐츠 제작과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랩 2곳이 가동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디지털콘텐츠 제작과 컨설팅·마케팅·사업화 등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인큐베이팅 공간인 `디지털선도형 콘텐츠 코리아 랩`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1인창작자와 창업희망 그룹에 제공되는 랩은 프로젝트 규모와 참여 인원에 따라 66㎡(20평) 내외로, 별도 협업·제작 공간도 구비된다.

미래부는 지역 대학 또는 기관이 보유한 공간과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랩을 설립·운영한다. 랩 운영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은 물론 기획과 제작, 사업화 등 단계별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게 할 예정이다. 또 랩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판매·유통으로 이어져 창업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기·유통 분야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문화융합형 콘텐츠코리아 랩과의 연계·협력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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