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곤 PD 차기작은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

김태곤 엔도어즈 총괄프로듀서(PD)가 모바일 게임 신작 `영웅의 군단`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온라인까지 지원할 예정이어서 `삼국지를 품다`에 이어 멀티플랫폼 게임 시장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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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은 엔도어즈(대표 신지환)가 개발한 모바일 3D 전략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영웅의 군단` 타이틀과 대표 이미지를 5일 공개했다.

영웅의 군단은 엔도어즈 김태곤 총괄PD의 차기 신작이다. `군주`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등 다수의 전략 MMORPG로 다져온 개발 노하우와 고유의 게임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녹여냈다.

삼국지를 품다가 PC온라인을 중심으로 모바일을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었다면, 신작 영웅의 군단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PC온라인까지 지원한다.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특유의 턴제 방식 전투와 다양한 영웅을 양성하는 재미를 담았다.

김태곤 총괄PD는 “삼국지를 품다는 실제 사용자의 70%가 모바일로 유입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웅의 군단은 전략 MMORPG 장르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영웅의 군단은 넥슨이 조만간 테스트 버전으로 공개한 뒤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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