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협회는 3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기반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시장 개척 △중소기업의 해외 인증 획득 △중소기업 상설 전시장 개설을 통한 우수제품 해외 판로 개척 등 7개 협업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우리나라 무역을 선도하는 무역협회와 힘을 합쳐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필요한 무역정보와 인력 부분을 업그레이드해 수출 중소기업에 보다 양질의 지원을 할 수 있는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중기청과의 협력으로 두 기관이 각기 제공하던 서비스를 융합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창조 경제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