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화 한 통이면 집에서도 전통시장에서 파는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맞벌이 주부 등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국내 50곳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전화로 전통시장 상인회 콜센터에 물품을 주문하면 장보기 도우미가 최적 물품을 구매해 인접지에 직접 배달해주고, 먼 거리면 배송 직원이 직접 배달한다.
중기청은 서비스를 위해 장보기 및 배송 서비스 참여 전통시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장보기 및 배송 서비스` 시스템을 일괄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앱이나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www.sijangt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대교 시장상권과장은 “ICT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보다 젊은 층이 전통시장으로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중기청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