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OCEAN)` 개관 3주년을 맞아 2일 서울 삼성동 `오션 센터`에서 오션 출신 개발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션 센터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과 개발자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이용자수는 3만5000여명에 달하며, 2200여명 교육생, 120여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오션 입주 업체 중 말랑스튜디오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람 기능을 제공하는 앱 `알람몬`과 모바일 투표 솔루션 `다 보트(Vote)`를 각각 개발했다.
오션 센터는 개관 3주년을 맞아 오션 출신 독립 개발사 대표들의 창업 과정 소개, 센터에 입주해 있는 창업팀들의 앱 시연 등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고정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앞으로도 오션을 통해 기기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앱 개발 생태계 확대를 위한 개방과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