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소식]고영테크놀러지, 3D 부품실장검사기(AOI)로 실적 `쑥쑥`

고영테크놀러지가 3차원(3D) 부품실장검사기(AOI) 사업 호조를 기회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은 상반기 3D AOI 사업으로 11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3D AOI 판매 실적과 맞먹는 수준이다. 3D AOI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2분기 고영테크놀러지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현재 고영테크놀러지 3D AOI의 주력 매출처는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이다. 그러나 하반기 스마트폰용 3D AOI 수주량이 급증하면서 구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기존 프리미엄 모델 외 중저가 제품을 새로 출시해 시장 점유율 증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AOI는 PCB(인쇄회로기판) 위 반도체 소자와 여러 부품이 실장된 후 검사하는 장비다. 그동안 AOI는 2차원 검사 기술이 쓰였다. 그러나 지난해 고영테크놀러지가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기존 업체들도 3차원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올해 1300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30% 성장한다는 목표다. 3D AOI장비 매출은 350억원 수준으로 기대된다.

고영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과 자동차 전장을 중심으로 최근 3D AOI 채택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조만간 3D AOI 사업이 3D 인쇄검사기(SPI) 못지 않은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위: 억원)

자료:전자공시스템 및 업계 취합

[G밸리 소식]고영테크놀러지, 3D 부품실장검사기(AOI)로 실적 `쑥쑥`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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