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콘텐츠 마켓플레이스` 28일 대구에서 열린다

스마트콘텐츠 관련 기업 해외진출과 산업 육성을 위한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채종규)은 28일 스마트콘텐츠 분야 지역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위해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스마트C 2013 스마트콘텐츠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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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가 지원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스마트 콘텐츠 프로모션과 네트워킹(Smart Contents Promotion and Networking)`이다. 스마트콘텐츠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허물없이 만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스마트C 2013`의 주요 내용은 해외 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일대일 매칭 상담회, 지역 내 스마트콘텐츠 종사자들의 최신 해외 트렌드 습득을 위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등이다.

아울러 스마트 콘텐츠 및 ICT분야 지역 대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차세대 스마트리더 세미나, 해외 바이어를 위한 스마트콘텐츠 기술시연 공간 운영 등 다채로운 B2B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콘텐츠 분야 지역의 33개 기업이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는 12개국에서 40개사가 사전 접수를 마쳤다. 해외 주요 참가기업은 미국의 의료기업 프로그노시스, 일본 아틀라스 컴퓨터, 중국 고산, 베트남 VTC온라인 등이다.

비즈니스상담회는 이미 지역 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사전 비즈니스매칭을 진행해 행사당일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당일에도 현장에서 지역기업과 바이어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스마트콘텐츠분야 B2C를 타깃으로한 퍼블리싱 상담외에도 스마트콘텐츠와 타 산업간 융합을 이끌어내는 비즈니스 매칭도 주선한다. 이를 통해 B2B 활성화도 꽤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중국의 장예경 자모조이 대표와 케니스 가브리엘 프로그노시스 대표 등 3개 세션에 총 6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가, 스마트콘텐츠 마켓현황과 해외진출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기술시연행사에서는 스마트콘텐츠 상용화 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성과물이 전시된다. 한울네오텍은 `지니와 함께하는 상어이야기`라는 증강현실 북을 선보이며 EMS는 취업지원을 위한 스마트앱 기반 취업상담시스템을 전시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차세대 스마트리더 세미나는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대학생 및 개발자 창업, 스타트업 기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채종규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스마트콘텐츠 기업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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