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김태완)은 눈동자 인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동작인식 앱 개발 플랫폼 `와이즈엠엔씨(WiseMnC) 프레임워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이즈스톤 자체 기술과 OpenCV를 접목해 개발했다. 와이즈엠엔씨에 탑재된 눈동자 인식모듈, 움직임 이벤트 모듈, 보정모듈 등의 API를 사용하면 단기간에 원하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와이즈스톤은 이 제품을 이용해 눈의 깜박임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앱 `아이링커(EyeLinker)`를 개발해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했다. 눈동자 상하좌우 움직임으로 목록을 스크롤 할 수 있는 앱 3종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와이즈엠엔씨 프레임워크와 같은 동작인식 기술은 향후 정보기술(IT) 기기 입력 방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지체 장애우들의 IT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아이링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까지 다운로드 수에 맞춰 한국 실명 예방 재단을 통해 최대 1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