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사이트]5G 기술 경쟁 레이스 도입…2015년께 표준화 시작될 듯

5세대(G) 기술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는 5G기술 관련 규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를 선점하는 시도가 거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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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표준화는 2007년 ITU 전파통신총회(RA)와 2007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공식 시작됐다. 이후 2012년 1월 최종적으로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한 후보 기술이 ITU RA-12/WRC-12 공식 4G 기술로 승인됐다.

5G도 이런 과정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5G 표준화 공식 절차는 2015년 11월에 개최될 ITU RA-15/WRC-15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5G 시스템을 위한 공식 요구사항이 정의되기 전 현재 5G 기술은 준비운동인 셈이다.

공식 5G 표준화가 2015년 전에 시작될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2년간 기업들은 기술적 합의를 이루고 특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대응한다. SA는 일반적으로 모바일 산업을 지배한 기업들이 5G 개발도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5G는 대표 기술이 없고 지역 간 경쟁 구도가 불분명하다. 2G에서는 GSM과 CDMA가 3G에서는 WCDMA와 CDMA200이 경쟁했다. 4G에서는 LTE와 와이맥스가 있었다. 5G에서는 유럽업체와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기업 간 경쟁이 점쳐진다. 여기에 북미에서 어떤 전략을 펼지 주목된다. 특히, 퀄컴과 인텔 계획을 주시해야 한다. 이 문제는 향후 2년 내에 해결될 것이며 현재 활동 앞으로 산업 간 힘의 균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료:피케이엔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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