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전문가들에게 디스플레이 이론을 배운다 '디스플레이 스쿨'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디스플레이 강좌에 국내 최고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총출동해 화제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회장 장진)는 국내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홍익대학교에서 `KIDS 디스플레이 스쿨`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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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스쿨에서 강사를 맡은 전문가들이 모여 커리큘럼을 논의하는 모습.

디스플레이 스쿨에는 59명의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디스플레이 개론·재료·회로·공정·과학 등 각자 전문 분야에 대해 강의한다. 산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강인병 전무, LMS의 김일호 사장, LG이노텍 이남양 상무, 아이컴포넌트 김인선 전무를 비롯한 22명이 강사로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생생하게 전한다. 학계에서는 장진 경희대 교수를 포함해 한양대 권오경 교수, 이용희 KAIST 교수 등 37명의 교수가 이론을 강의할 예정이다.

매일 2시간씩 전문가들의 특별세미나도 마련했다. 석준형 한양대 교수와 김학선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등이 대표 강사로 나선다. 특별세미나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현재 이슈가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LG디스플레이는 인사팀 담당자들이 나와 채용 제도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상위 30% 성적 우수자에게는 LG디스플레이 산학 장학생 및 신입 사원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인병 전무는 “디스플레이스쿨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수강생을 배출해 학계 및 업계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이번에 직접 강의도 맡게 됐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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