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후, 차세대 그린빌딩 사업 잰걸음

차후가 차세대 그린 빌딩 시장 공략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차후(대표 신창훈)는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과 손잡고 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자체에서 확보한 에너지 절약 기술과 건물에너지기술원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기술을 활용한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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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가 개발한 에너지 절약 솔루션 CES-50

차후는 이와 관련해 에너지 절감솔루션(CES 제품군)을 내놨다. 제품 가운데 CES-50은 업무용 건물 내 회의실, 휴게실과 대학교 등 강의실, 교수실 등 공간에 부재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준다. 조명과 냉난방기기 동작을 전원공사 없이 배터리로 작동시키고 제어해 전원공사를 필요로 하는 다른 제품보다 도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차후 측은 5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강의실에 적용하면 하루 2시간 절전 시 연간 12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품군인 CES-10A는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원격지에 있는 냉난방기와 조명을 관리자가 웹 기반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다. 국가적인 문제인 동·하계 기간의 전력피크를 낮출 수 있는 절전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각 은행은 전국적으로 보유한 `365자동화 코너` 등에 적용하면 업무 시간대는 평균 10%에서 피크 시간대는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차후 신창훈 회장은 “자체 에너지절약솔루션과 건물에너지기술원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절약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절약 솔루션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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