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30일(현지시각)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옵티머스G 프로` 아시아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내달 초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40일 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 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했다. 또 영국 유력 IT 매체 `모바일 초이스`로부터 `지금까지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최고 프리미엄급 제품` 이라는 평가와 함께 만점인 별점 다섯 개를 받는 등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옵티머스G 프로는 5.5인치 대화면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3140mAh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아시아 지역에 출시하는 옵티머스G 프로에는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기본 탑재했다. 밸류팩은 사진 촬영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기능 등을 갖췄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아시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옵티머스G 프로 출시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도 화질은 LG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