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이문석)은 `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해 지난해 전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11.3% 감소하고 대체에너지 사용량은 5배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09년 52만6757톤CO2e(6개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한 양)에서 지난해 46만7163톤CO2e로
줄었다. 대체에너지 사용량은 지난해 2025테라줄(TJ, 1TJ= 1조J), 2009년 346TJ다.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 2010년 14.6%에서 지난해 17%로 증가했다.
이 회사는 △그린 컬쳐(CULTURE) △그린 프로세스(PROCESS) △그린 프로덕트(PRODUCT)를 내용으로 하는 `그린 트리플 4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회공헌활동 40시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40% 절감, 친환경 매출 비중 4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보고서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친환경 소재 해외 인증, 바이오 신약 `CSL627` 글로벌 임상 실험 등 지난해 주요 성과도 담겼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