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청소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 17일 개최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6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국내 청소년 해킹 최고수를 가리는 `제2회 청소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 컴퓨터정보공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기술연구원 및 보안업체인 라온시큐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가 다른 문제를 푸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인하대 컴퓨터 클럽 `뉴하트`가 취약성·암호·네트워크·리버싱·포렌식·MIS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했다.

금상 1명에게는 인하대 총장상과 상금 150만원, 은상 2명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동상 2명에게는 인하대 IT공과대학장상과 아이패드미니(16G)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뉴하트 홈페이지(play.newheart.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춘배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IT보안 전문인력 저변 확대와 해킹기술 양성화로 해킹 전문인력이 정보보안 산업 발전에 공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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