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 장관 "SW산업 육성 최우선 과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과 진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3일 열린 `신SW상품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SW는 박근혜정부의 정책 최우선 사항(priority)”라며 SW 산업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SW 산업은 파급효과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미래부가 그동안 SW를 창조경제의 비타민으로 강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 장관의 이날 발언은 미래부가 SW산업 진흥을 위한 강력한 정책 수단을 구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 장관은 또 임베디드SW 업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으로 분리된 것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최 장관은 “임베디드 SW 산업 현장이 아닌 외부에서 거론하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최 장관은 창업과 관련해 “첫 번째 창업의 성공율이 5%가 안 되지만, 실패 경험과 지식을 재활용하면 세 번째에는 성공한다”며 미래부가 창업에 대한 도전과 재도전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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