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중소기업 유망제품]성우모바일, 스마트패드 `SM-508`

성우모바일은 다년간 축적한 이동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먼컴퓨터인터페이스(HCI)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 및 차량 AVN(Audio, Video, Navigation)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2년 전부터 스마트패드 시장을 겨냥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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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모바일의 스마트패드 `SM-508`

이 회사는 국내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8인치 스마트패드를 선보이면서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삼성전자가 7인치 갤럭시탭을 출시할 계획이었고, 일부 중소 벤처기업이 개발에 나서기는 했지만 실제 시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었다.

신제품인 스마트패드 `SM-508`은 하웨이 쿼드코어 CPU와 16코어 GPU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중 작업이 가능하다.

1024×768 해상도에 WXGA 스크린의 폭넓은 시야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하고 깔끔한 화면을 제공한다. 5500㎃h 용량으로 제품 수명을 늘렸으며, 라디오 튜너가 내장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없이 이어폰만 꽂으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위성항법장치(GPS)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위치정보서비스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최신 OS(젤리빈)를 탑재해 보다 안정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로 전국 어디에서나 무제한 인터넷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기능으로 다른 기기와 연결해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내장해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음악,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메모리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김기혁 사장은 “세상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HCI를 개발해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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