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 구미우체국이 북한이탈 무연고 청소년들을 위해 `미리온 통일, 북한이탈청소년과 함께 하는 소망나눔 여행`을 추진한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북한이탈청소년 그룹홈인 오뚜기 쉼터의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9개월동안 문화체험 및 힐링캠프지원, 제주도 자전거 일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사회공헌이 일회성과 물질적 지원에 머물렀다면 이번 소망나눔 여행은 연중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우리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순철 구미우체국장은 “북한이탈청소년 소망나눔 여행사업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