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무협과 손잡고 중소기업 글로벌화 돕는다

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와 `내수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및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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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헙회와 `내수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및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수은은 무협이 추천하는 기업에 금리 우대·대출한도 확대 등의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환위험 관리기법 전수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협은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정보와 무역실무 교육 등 수출 단계별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수은에 적극 추천키로 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무협회장도 “내수중심 유망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 우리나라의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조기 달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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