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외국인 졸업생, 대학 교수에 잇따라 임용

지난 25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영준)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태국 출신 유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자국 대학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주인공은 몬르디 문캄 GIST 환경공학부 환경시스템공학연구실 박사. 문캄 박사는 태국 방콕의 빤야피왓경영원(PIM) 농업혁신경영학부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봄학기부터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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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캄 박사는 그동안 GIST에서 쌓은 환경분야 연구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태국 명문대학인 송클라대학과 탁신대학에서도 동시에 임용 제안을 받았지만 PIM행을 최종 결정했다.

송클라대학에서 산업환경경영학과를 졸업한 몬르디 박사는 아시아공과대학에서 산업경영공학 석사를 받은 뒤 지난 2008년 GIST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몬르디 박사는 GIST에서 해수담수화 및 수처리 공정 전반에 걸쳐 막 오염 현상을 해석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론 연구 결과를 박사 논문으로 제출했다.

김영준 GIST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계나 공직, 산업계에 진출해 자국의 핵심 리더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우리나라 연구역량을 외국에 알리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유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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