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조무현)는 14일과 15일 이틀간 포스텍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엑스선 레이저 발진기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독일, 한국 등 5개국의 엑스선 레이저 발진기 관련 석학들이 참석한다.
엑스선 레이저 연구개발 현황을 비롯해 엑스선 레이저 발진기 활용 방안과 최신 연구동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선 레이저 발진기 관련 최첨단 연구인 △비탄성 엑스선 산란법 △뫼스바우어 분광법 △경엑스선 광전자 분광법 △나노 엑스선 이미징 기법 △핵 자기공명 연구 △양자 중력 연구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KEK)에서 추진중인 엑스선 레이저 발진기 장치 소개, 엑스선 레이저 발진기 빔 성능, 안정화 기술 등에 대해 소개한다.
조무현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착공을 앞두고 기술적 과제를 충족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술뿐만 아니라 4세대 방사광을 이용한 최첨단 연구동향에 대한 다각적인 모색과 광범위한 연구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