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기 정상의 앱은 `윈드러너`다. 59계단 상승해 아이폰 무료 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윈드러너`는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2D 레이싱 게임이다. 간단한 버튼 하나로 점프해 장애물을 피하고 별을 먹으면 된다. 달리다가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면 장애물을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달리는 재미와 부수는 재미가 동시에 느껴진다. 간단한 버튼 하나로 쉽게 조작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긴다. 카카오와 연동돼 있어 친구들과 경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건강&피트니스` 분야의 인기 앱 `디자인유어바디`는 성별, 나이, 키, 몸무게를 입력하면 이용자의 신체에 맞는 운동법을 제공한다. 자신만의 운동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래프로 자신의 운동 기록을 쉽게 본다. 몸의 변화를 체크하고, 몸이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유한다. 자신의 운동법이 올바른지 300여 가지의 운동 동영상을 통해서 교정할 수도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프로필을 입력하면 적절한 운동법과 함께 요일별 식단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설 연휴 과식했다면 사용해 봐도 좋겠다.
`필터카메라`도 카카오톡에서 인기다. 필터기능의 앱으로 사진을 직접 찍거나 이미 찍은 사진에 필터를 적용해 사진에 효과를 준다. 카카오계정이 연동돼 있어 기존의 카카오 게임처럼 필터를 적용하는 것에 다섯 번의 제한이 있다. 다 쓴 후에 친구를 초대하면 필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독특하다. 친구 초대에도 하루 횟수 제한이 있고, 추가로 돈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스토리와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도 공유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한 주간 분야별 스마트 앱 1위(2월 4~10일)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