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세계 품목분류 정보시스템 본격 가동

관세평가분류원은 `세계 품목분류(HS)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2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미국, 유럽연합(HS)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포함한 해외 40개국 관세율 정보와 국내 및 해외 30개국 해외 품목분류사례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해외 국가 관세 정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 교역량의 약 70%에 해당한다. 품목분류사례 정보는 약 85만건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관세평가분류원은 이 시스템에 외국어 번역 서비스 및 통합 검색 솔루션을 도입해 국내 기업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HS정보시스템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관세청 FTA 포털시스템(fta.customs.go.kr)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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