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넥스트 학교(학장 김평철)가 29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첫 입학식을 가졌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NHN이 설립한 넥스트 학교는 2013학년도 입시전형에서 총 90명을 선발했다.

3월 4일 개강 예정으로 현장형 교육을 표방해 교과과정뿐 아니라 강의 및 실습 환경을 산업 현장과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마친 후 가평에 위치한 연수원으로 이동해 내달 1일까지 3박 4일 동안 `부트캠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다.
김평철 NHN 넥스트 학교 학장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인류가 낳은 어느 기술보다도 지속가능성이 높으며 우리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이 NHN 넥스트 학교에서 소프트웨어의 더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는 개강에 앞서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도 진행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