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작년 기술이전·SCI급 논문 등 연구성과 크게 늘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지난해 기술이전과 SCI급 논문 및 특허출원 성과가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은 지난해 9건의 기술이전으로 5억8670만원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 2011년 기술이전 4억700만원에 비해 44%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기술이전은 세 건이다.

SCI급 논문과 특허출원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DGIST의 SCI급 논문은 112편으로 전년 48편보다 133%나 증가했다. 특허출원도 지난해 185건으로 지난 2011년 92건보다 갑절 이상 늘었다. 특허 가운데 국제특허 등록은 세 건이며 국제출원도 다섯 건이 포함돼 있다.

신성철 총장은 “이번 성과는 소속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앞으로 DGIST 연구본부가 보다 나은 연구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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