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 CES 참가 지원 성과 풍성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3`에 대경권(4개) 등 국내 9개 모바일 업체 참가를 지원한 결과 현지에서 총 24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Photo Image
CES 2013에서 호평을 받은 엠에이피테크의 틸트형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주요 계약 체결 업체중에는 엠에이피테크가 스마트용 무선충전기를 출품, 미국 에너자이저와 7만5000달러 계약을 맺었다. 또 글로벌 휴대폰 생산기업인 N사와는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제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기 위해 구체적인 상담을 펼쳤다.

라디오기어는 이번 행사에 PC 없이 인터넷 연결을 통해 실시간 또는 녹화된 드라마, 스포츠 중계 등을 TV로 볼 수 있는 IPTV STB 일체형 콤보 셋톱박스를 출품, 현장에서 16만 달러 어치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마이크로디스플레이의 상업용 대형스크린 `LCD 디스플레이`, 엔디에스솔루션의 디지털사이니지 전문 프로그램 `큐-싸인`, 아이티헬스의 배송 블랙박스 시스템 `팩스토리`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민용기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제품 홍보를 위한 CES 특별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해외 언론사 보도 추진 등 다각적 마케팅 지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