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전기자재산업지원센터가 1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개소식을 갖고 원전기자재 신뢰성 확보 및 품질인증,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향후 3년간 42억원(국비 21억원, 지방비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원전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로 원자력산업 기반이 취약한 경북지역 원전관련 기업체 유치와 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센터 개소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 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후 개소한 이번 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원전기자재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