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문화재단(이사장 이길주)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새싹꿈터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IT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 런 캠프`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14~16일, 21~23일까지 2회에 걸쳐 캠프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스마트기기에 대한 친밀도와 과몰입 정도를 진단받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올바른 스마트 기기 이용 문화를 익힌다.
특히 KT문화재단이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스마트기기 친밀도 및 과몰입 지표`를 이용해 참여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환경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가족 간 공동 해결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캠프 참여 아동들은 교육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웹툰 그리기, 5계명과 노래 만들기 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스마트 기기 이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길주 KT문화재단 이사장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수많은 IT 기기에 중독되기 쉬운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운영하겠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똑똑한 IT 사용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