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통령 시대를 열었지만, 일하는 엄마들의 육아 고민은 여전하다. 워킹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앱이 출시됐다. 앱 하나를 다운받으면 자녀의 유치원 생활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는다. 유해서비스 접근도 차단할 수 있다. 공부 노하우를 공유하고 엄마들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창구 역할도 한다.

`아이즈플러스` 앱은 자녀의 유치원 생활을 스마트폰에서 보여준다. 워킹맘들은 자녀의 원내 하루 일과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담임교사, 원장과도 직접 일대일 채팅이 가능하다. 사진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유, 전체 공지 등을 확인한다. 또 실시간 셔틀버스 위치 및 출발과 도착시간도 제공해 자녀의 귀가 시간을 예측하고 위치를 쉽게 파악한다.
`맘스` 앱은 엄마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엄마들만의 전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워킹맘 고민 해결의 일등공신은 이웃 엄마들과의 정보 교류다. 앱 안에서 또래 자녀들, 인근 지역의 엄마들과 친구가 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시간이 늘 부족한 워킹맘들도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엄마 전용 커뮤니티 앱이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사용량을 제어해 절제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스마트폰과 PC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PC와 스마트폰의 프로그램 설치내역, 실행횟수, 사이트접속 내역 등을 보고서로 제공해 자녀의 관심사와 이용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올댓 맛있는 공부법` 앱은 자녀 교육 비법, 성공하는 사람의 공부 비법, 우리 아이 뇌를 100% 활용하는 두뇌 학습 비법 등이 담겨 있는 앱이다. 많은 엄마들의 자녀 교육 비법 노하우를 담아 공유한다. 자녀 연령대에 맞는 글을 찾아 읽을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에게 유용하다.
아이즈플러스 개발사인 아이즈원의 이후성 대표는 “워킹맘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자녀의 양육과 안전에 특히 신경 쓰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워킹맘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만 잘 활용해도 자녀와 늘 함께 하는 만점 엄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