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편의 맞춰 진화하는 스마트 러닝

새해 교육 업계 화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러닝`이다. 교육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교육업계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한다.

위버스마인드는 `뇌새김 워드탭`에 `뇌새김 영한영 전자사전` 무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기존 구매자는 와이파이로 자동 업데이트하거나 웹에서 업데이트해 뇌새김 영한영 전자사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위버스마인드는 `뇌새김 워드스케치` 기존 고객에게도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능률교육의 모바일 어학원 `토마토 캠퍼스`는 운용체계나 화면 해상도가 다른 여러 스마트기기로 학습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학습 정보가 서버에 저장된다. N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하나의 기기에서 공부하던 내용을 다른 기기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다. 아이폰으로 토익 문제를 풀다가 갤럭시 탭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토크리시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사용 기간을 다양하게 만든 신규 패키지를 출시했다. 기존 1년 패키지만 판매하던 수준에서 스타트업(3개월), 하프(6개월), 2년 등 다양화된 신규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승진 위버스마인드 마케팅팀 과장은 “다변화되는 교육 시장에서 수많은 교육 관련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지만 기대하는 만큼 학습효과를 보여주고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사용자가 꾸준히 스스로 동기부여하며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것도 교육업계의 몫”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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