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한명을 위한 액세서리 만드니… 더 잘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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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액세서리’라고 불릴 만큼 액세서리는 전체적인 스타일의 완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비싼 명품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독특한 액세서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핸드메이드를 하는 것까지 영역이 확장됐다.

액세서리가 다른 패션 아이템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상징성이 더욱 강하다는 것. 목걸이나 반지, 귀걸이 등 작고 독특한 액세서리들은 친구나 가족들 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선택하거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등 의미가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부적처럼 소중하게 갖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다른 패션 아이템들보다 애착이 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처럼 패션을 결정하는 특별한 아이템이자 소중한 의미를 담기도 하는 액세서리를 고객에게 맞춰 특별하게 제작해주는 매장들이 있다. 바로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액세서리 ‘그림’ 매장이 바로 그 주인공. 그림 매장에서는 기존 디자인의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주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확실히 파악하여 제작주문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림 매장에서는 머리핀을 방울로 바꾸거나 자신의 머리 숱에 맞게 핀 사이즈를 바꾸는 등 제품의 디자인을 직원과 상의하여 바꿀 수 있으며, 갖고 싶은 액세서리의 디자인이나 컨셉을 설명해주면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이 크다. 특히 그림 매장 직원들이 직접 만든 자체 디자인의 독특한 액세서리들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한 그림 매장에서는 소중한 액세서리를 위해 A/S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의 A/S 서비스가 타 매장과 다른 것은 그림뿐만 아니라 다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까지 수용한다는 것. 특히 웬만한 결함이나 손상의 경우 A/S에 대한 요금을 전혀 받지 않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요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기부의 형태로 받고 있다.

그림을 운영하는 ㈜나림 배세헌 대표는 “고객들에게 좀 더 특별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10여 군데가 넘는 개인 및 업체들의 위탁판매도 실시하고 있다”며 “그림 이외에도 ‘나비’ 매장에서는 화려한 디자인을, ‘놀이터’ 매장에서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림 매장뿐만 아니라 ㈜나림의 나비, 놀이터 매장의 인기 제품들은 모두 온라인 쇼핑몰인 ‘나그놀’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그림, 나비, 놀이터 매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나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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