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윤의준)이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1박2일로 `제3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을 개최한다.
차세대융기원은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20일까지 각 고등학교별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명씩 총 120명의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생들에게 융합기술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연구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하는 협력사업이다.
참여 학생들은 차세대융기원에서 1박2일 동안 서울대 교수진의 융합과학 강의를 비롯해 인간형로봇(NAO) 동작실험, 모션캡처 스튜디오 연구체험, 경혈 경락의 광특성 조사연구 등 12개 연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과 함께하는 멘토와의 만남, 융합퀴즈대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습 과정을 마친 뒤에는 연구체험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의장상, 경기도교육감상, 차세대융기원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