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 `모두를 위한 과학&교육` 열려

세계 과학문화와 창의교육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2 과학창의 연례콘퍼런스`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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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과학창의 연례 콘퍼런스 개막식 사진

`모두를 위한 과학&교육`이란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청소년·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성인 등 모두가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학교, 지역사회, 과학관, 기업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우수 사례, 아이디어와 융합콘텐츠를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6일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인텔국제과학경진대회(ISEF)를 주관하는 엘리자베스 마린콜라 미국과학대중협회장, 폴란드 코페르니쿠스 과학관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펌호퍼 유럽과학관박물관엽합회장, 이스라엘 예술과학영재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헤즈키 아리에리 영재교육센터 이사장 등 세 명의 연사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각각 △모두를 위한 과학과 기업의 역할 △유럽 과학관에서의 직장인·성인 대상 과학문화프로그램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수월성 교육 등 새로운 과학문화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과학창의재단과 인텔이 공동주관하는 `제3회 아시아과학교육포럼(ASEA)`은 별도 세션으로 진행된다. ASEA는 아시아 지역 12개국 과학교사, 과학교육정책 관계자가 참여해 각 국가에서 이뤄지는 과학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교사 등이 참가해 우리나라 과학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대학생이 융합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변리사 등 전문가가 사업화·창업에 대해 멘토링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전적인 청년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서다. 과학창의재단은 아이디어 창출과 사업화 활동에 대해 팀별로 연구비 500만원씩 32개 과제를 지원한다.

`과학융합콘텐츠페어`에서는 독창적인 과학융합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생산자와 수요자를 연결시키는 신개념 전시회다. 우수한 창의교육 사례와 롤 모델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과학교육에 귀감이 되는 과학문화인·과학교사를 시상하는 `2012 대한민국과학문화상`과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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