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평택시 이충동에 `경동인재개발원`을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동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6612㎡(2000평) 크기에 2개동 연면적 6166㎡(1865.23평) 규모다. 최대 1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콘덴싱홀을 비롯해 50명에서 최소 12명까지 그룹별 맞춤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총 6개 강의실과 세미나실, 3개 실습실로 구성했다.
호텔식 숙박동과 식당, 휴게시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하고 안락한 편의 지원시설을 갖췄다.
경동그룹 4개사 신규 직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무와 대고객 서비스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보일러, 온수기, 각방제어, 환기시스템 등의 제품을 설치한 실험시설도 갖춰 전국 대리점, 설치 업계 종사자, 협력사 직원 대상의 품질·기술 교육도 가능하다.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이 업계 1위와 괄목할 만한 해외 수출 성과를 이룬 가장 큰 기반은 인재 투자”라며 “경동인재개발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1등 인재들을 육성·지원하는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