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2단계 지역산업지원사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12년도 경북지역산업지원사업 수범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5편을 선정·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산업지원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에 마케팅과 인력양성,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비즈니스 서포터 석세스 스토리(Business Support Success Story)`를 컨셉으로 진행해 총 27편의 사례를 발굴했고 이를 심사한 결과 최종 5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코멧 메탈 기술(Comet Metal Technology)`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기업에 R&D를 지원, 최근 3년간 매출액이 9억원에서 27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패키지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지원`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에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맞손`,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의 `경북화장품산업 글로벌화`, 영남대 연구개발클러스터사업단의 `ECI연구소 유치`가 각각 차지했다.
윤칠석 경북TP 정책기획단장은 “기업지원 우수사례가 경북지역 모든 기업지원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