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지난 5년간 2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카발2` 공개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카발2는 2005년 출시 이후 60여개국에 진출한 `카발`의 후속작이다. 카발2는 최신 게임엔진인 `크라이엔진3`로 개발해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콤보 액션, 섬세한 캐릭터 꾸미기를 자랑한다. 국내 출시 전부터 태국 아시아소프트와 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스트소프트는 14일 오후부터 시작하는 공개서비스에 배틀모드 등 신규 시스템과 이동수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다. 또 레벨30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D 모니터 및 고급 헤드폰 등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민영환 부사장은 “공개서비스에서는 피니시블로, 전쟁과 같은 신규 콘텐츠의 추가로 테스트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카발2만의 본격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