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가 북미 시장용 토요타의 소형차를 대신 생산하게 됐다.
9일,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마쯔다 자동차는 현재 건설되고 있는 마쯔다의 멕시코 공장에서 토요타의 새 소형차를 생산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쯔다의 멕시코 공장은 2015년 여름부터 마쯔다2(Mazda2, 일본 내수명 `데미오`)를 바탕으로 한 토요타 브랜드의 소형차를 생산하게 되며, 토요타는 추가 물량 생산 및 개발로 인한 비용을 마쯔다에 지불한다.
토요타는 연간 5만 대의 새 소형차를 마쯔다로부터 공급받아 주로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요타는 북미 시장에서의 라인업을 강화를, 마쯔다는 생산 대수 증가에 따른 생산 효율 향상과 수익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2013년 가동 예정인 마쯔다의 멕시코 공장은 살라만카에 위치하며, 약 3천 명의 근로자가 마쯔다2, 마쯔다3(Mazda3, 일본 내수명 `악셀라`)를 연간 14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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