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0주년을 맞은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마무리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24일부터 26일까지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바하(Baja) 부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대회에는 전국 23개 대학 31개팀과 중국·인도 대학 2개팀을 포함해 총 25개 대학 33개팀, 1000명이 참가했다. 현대차·기아, 토요타·렉서스코리아, 르노코리아, 한국지엠(GM) KG모빌리티(KGM)는 대회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차량 내구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바하(Baja) 부문은 국내외 35개팀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작자동차를 출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종합우승(KSAE Grand Prix)은 대림대 '다이나믹 디(Dynamic D)' 팀이 차지했다. 차량 검사와 동적 성능 평가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우승기를 차지했다. 금상은 서영대 튜닝-엑스(Tuning-X)팀, 은상은 전북대 에이알티(A.R.T)팀, 동상은 서울과학기술대 엠아이피-비(MIP-B)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광주과학기술원 지붕이(G-BungE) 팀으로, 뛰어난 기술 아이디어를 적용한 자작자동차를 선보이며 군산시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중부대 제이기어(J-GEAR) 팀은 지난 해에 이어 독창적 디자인 자작자동차를 출품해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정선경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가 돋보이는 가운데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며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앞으로 대학생의 열정을 응원하고 그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하며 대학생에게 자동차 설계와 제작 기술을 직접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동차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회는 '바하' 부문과 '포뮬러(Formula)'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포뮬러 부문은 내달 27일부터 4일간 전남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2026 대학생 자율주행 포뮬러 경진대회'가 함께 개최돼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선보이는 무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