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1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미래ICT 융합 발전 전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시대 패러다임 변화는 물론이고 정책 이슈, ICT 융합 미래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연구 결과가 대거 공개된다.
1부에서는 `ICT 융합이 미래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견인한다`를 주제로 미래사회와 ICT 변화의 방향(김대호 인하대 교수)을 비롯 미래 미디어 융합과 발전과제(강재원 동국대 교수), UN이 바라보는 미래 모습(박영숙 UN미래포럼), 미래 지식창조 사회와 ICT 역할(오승곤 방통위 융합정책과장)이 발표된다.
`미래 사회로의 ICT 융합 발전 전략`을 주제로 2부에서는 최준균 KAITS 교수와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미래 ICT 융합 이슈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사회·문화, 산업, 기술, 정책 등 분야별 전략을 공유한다.
ICT 패러다임의 변화와 초연결사회의 시작(송영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을 비롯해 미래 ICT 융합망에 기반한 지식창조 산업 육성 전략(곽정호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실장), 지식기반 미래 ICT 융합 기술 개발 전략(엄태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미래 ICT 융합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 전략 (박종준 법무부 전문위원)이 공개된다.
발표 이후에는 패널 토론을 통해 발표된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