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하트 열풍으로 몰아넣은 게임 `애니팡`이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올해 7월 카카오톡과 스마트폰용으로 출시한 애니팡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소셜 퍼즐 게임이다.
7종의 동물 블록을 3개씩 맞춰 점수를 얻는 간단한 퍼즐 게임이지만 깜찍한 캐릭터와 신나는 사운드, 간편한 조작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카카오톡 친구 관계를 기반으로 급격히 입소문이 퍼지며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국내 다운로드 2000만건을 넘었으며 일일 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5명 중 1명은 하루에 한번씩 애니팡을 즐기는 셈이다. 최대 동시 접속자도 3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게임에서 볼 수 없던 경이로운 수치다.
기존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 뿐 아니라 주부와 노년층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해 한국에서 스마트폰 게임 문화를 확대했다.
선데이토즈는 일 대 일 대전,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한다. 애니팡 브랜딩 전략으로 캐릭터 상품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