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스마트 콘텐츠 한마당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 콘텐츠 2012 어워드 & 콘퍼런스`가 `스마트 플러스(Smart+)를 주제로 19·20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모바일 시대를 맞아 새롭게 떠오르는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짚어보고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창업자를 위한 투자 실무와 마케팅 교육도 이뤄진다.
행사에는 카카오·페이스북·구글 등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주요 기업에서 연사들이 참여한다. 스마트 콘텐츠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제시하고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성공적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론을 소개한다. 게임과 전자책, 음악, 영화, 생활 등 분야별 우수 스마트 콘텐츠를 시상 및 전시하는 스마트 콘텐츠 어워드도 함께 진행한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19일 `스마트 시대의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카카오톡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지별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둘째 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 시대의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 강연과 함께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과 사용자경험(UX), 우수 개발 사례 등의 논의가 이어진다. 다니엘 시버그 구글 마케팅 매니저, 정성욱 SK플래닛 팀장 등이 참여해 콘텐츠 마케팅 등을 발표한다. 김지현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와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도 스마트 콘텐츠 기술 트렌드를 설명한다.
스마트 콘텐츠 종사자를 위한 투자 및 마케팅 실무 교육과 컨설팅 기회도 마련한다. 스마트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투자자를 설득하는 투자 피칭 교육과 라이브 피칭 등으로 구성된 투자 피칭 워크숍이 열린다.
스마트 콘텐츠 해외 주요 시장을 분석하고 효과적 마케팅 기법과 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는 마케팅 파워업 워크숍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는 개발에서 퍼블리싱, 마케팅과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컨설팅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컴투스·게임빌 등 주요 모바일 게임 기업 전문 인력이 상담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스마트 콘텐츠는 현재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며 미래에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콘퍼런스와 각종 교육을 통해 살아있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콘텐츠 2012 어워드 & 콘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홈페이지(www.smartcontent2012.org)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