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과학회(회장 문형남)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11개 학회와 공동으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ICT산업 역할과 효율적 ICT 거버넌스 추진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학술대회에는 지속가능과학회를 비롯 한국정보기술학회, 융복합지식학회, 국제e-비즈니스학회, 글로벌비즈니스학회, 한국IT융합기술협회, 보건복지경영학회, 한국유비쿼터스스마트학회, 한국제품안전학회, 경영혁신원, 문화브랜드포럼, 아시아비즈니스포럼 등 모두 12개 학회가 참여하고, 정보·방송·통신발전을 위한 대연합(ICT대연합)이 후원한다.
김동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ICT 생태계와 국가혁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8명 학회장이 `지속가능성과 ICT(지속가능한 ICT산업과 정책)`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문형남 지속가능과학회장은 “총 84편의 ICT 관련 논문이 12개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인 만큼 풍성한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학술대회와 더불어 국산 ICT 솔루션 발전전략 및 우수사례 발표회도 열린다.
한편, ICT대연합은 이날 100만 ICT인의 ICT 전담부처 신설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