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자 IT 특허경영대상에는 기업부문 19개사와 개인부문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보다 수상자가 크게 늘었다. 전체적인 수상규모를 키워 특허에 대한 인식확산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특허경영 우수사례로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상업체들의 경우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해 우위를 확보한 기업들이 대거 등장, 새로운 전자 IT업계의 특허경영 성공사례로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업부문
▲대상:지식경제부장관 표창-코미코(중견기업)
코미코(대표 전선규)는 국내 최초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제조기술에 대한 특허권 확보, 국산화를 선도했다.
신규시장 발굴 및 국내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 연매출 300억 달성했다. 세정기술 개발 및 업계 최초 부품별 클리닝 스펙 및 제품별 사양 제시를 통한 부품 세정 표준화를 달성했다.
용사코팅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업과 코팅특허 관련 소송에서 승소해 세라믹 용사 코팅기술의 주도권을 획득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의 걸림돌 해소했다.
2007년 36건, 2008년 27건, 2009년 16건, 2010년 14건, 2011년 13건, 2012년 현재 35건 등 지속적으로 지재권을 창출했다.
지재권 활성화를 위해 특허심의위원회, 직무발명 규정, 직무발명 신고제도, 인사평가 반영 규정 마련, 발명왕 제도(포상제도), 특허발굴미팅 등을 시행하며 직무발명에 따른 보상을 실시해 발명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대상: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애트랩(중소기업)
애트랩(대표 이방원)은 광마우스 센서와 터치센서 관련 국내외 221건의 특허를 등록해 제품 생산과 IP라이선스를 통한 로열티 수익을 만들었다. 2011년에만 미국, 중국, 일본 등 관련 해외특허 19건을 등록했다.
2010년 5월 광마우스센서 경쟁업체인 대만 픽스아트(Pixart)사의 대만특허(특허번호 251329)에 대한 무효심판청구에서 대만특허청(TIPO)의 청구 기각 판결을 받아냈다.
2006년부터 세계 5위 반도체 업체인 유럽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와 대만의 모스아트사, 일본 후지쯔사로부터 6회의 IP라이선스를 받았다.
주력 제품인 광마우스 센서는 2003년 양산, 판매 이후로 2012년 상반기까지 1억4700만개 생산, 720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유일의 특허기술로 수입대체 효과와 수출 성과를 거뒀다.
풀 디지털방식의 국내 유일의 터치센서칩은 2005년 양산 및 판매이후로 2012년 상반기 기준 4000만개 생산, 2000만달러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우수상: 특허청장 표창-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글로벌 특허분쟁이 특히 심한 LED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1만여 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일본 니치아, 독일 오스람 등 쟁쟁한 글로벌 선도기업과 크로스라이센스를 체결했다.
매출액의 약 10%를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한다. LED 관련 특허, 디자인 및 상표와 같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경영으로 특허분쟁이 어느 업계보다 치열한 LED 업계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아크리치(Acrich), 엔폴라(nPola), UV LED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세계 1위 LED 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발명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상제와 특별포상제등 회사 전반적인 특허경영시스템 구축, 운영한다.
▲우수상: 특허청장 표창-이오테크닉스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 반도체 레이저마킹부문 세계 점유율 1위로 일본업체와 라이선스를 통해 특허료를 절감하고,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독자적 특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2054억, 2011년 1476억, 2012년 2300억(전망)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허경영을 통한 특허망 구성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해 반도체 레이저 마킹기 관련 세계 시장 60%, 와이퍼 백 사이드 마킹 장비 관련 세계 95% 시장 점유하고 있다.
발명자에 대해 보상제도를 실시해 특허경영시스템 운영한다.
◇개인부문
▲대상: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이성주 LG전자 부장
1992년부터 현재까지 LG전자 특허센터 재직하고 있다.
4G LTE 표준특허 180건 등록 보유 및 확대에 기여했다. 보유특허(통신표준) 활용한 로열티 수익도 창출하고 있으며 세계 휴대폰 제조업체와 크로스라이선스 체결로 특허료 절감 등의 수익 창출 기여했다.
특허청 표준 전문 기초과정 강연(2010년), 연구개발·특허·표준화 연계 표준특허 전문가 포럼회의 위원(2010년), IT 분야 중점기술 선정위원회 위원(2009년), 한국특허정보원 4G 이동통신 표준특허분석 자문위원(2009년) 등으로 활동했다.
▲대상: 지식경제부장관 표창-박병욱 테스 부장
특허법률사무소 근무 등 16년 넘게 특허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테스 지적재산권팀장을 맡고 있다.
일본 T사, 미국 F사 등의 특허침해,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경고장 대응 업무 및 무효심판을 다수 이끌어냈다.
2009년 기술거래(특허매입) 5건 성사, 현재 특허매입 20여 건을 진행 중이다. 미국 S사, 미국 W사, 한국 N사, H사, ETRI 등과 공동 기술개발, 전략적 제휴, IP공유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연구개발(R&D) 초기단계부터 기술 수요와 핵심 특허 등을 예측함으로써 특허경영을 확산,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
▲대상: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이훈용 와이솔 부장
12년간 지재권 업무에 종사했다.
일본업체와 특허분쟁에서 회피 및 라이선스를 통해 특허료 절감 활동을 전개했다.
적외선 센서 조명 제어 장치 특허등록(1건), LED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특허등록(1건), EDLC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특허등록, TPH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특허등록(1건) 등 IT부품 신규사업 진출 기반 마련했다.
특허·발명 인센티브 제도 마련 및 기업 IP 로드맵 작성, 분쟁예방 및 특허경영정착에 기여했다.
▲우수상: 특허청장 표창-이윤석 플러스기술 차장
공동직무 발명 18건을 포함해 지재권 분야에 11년 넘게 근무했다.
기술경쟁력 분석, 직무발명보상 규정 제정 등을 통해 특허경영 시스템 도입 및 정착에 기여했다. 상표 소송에서 승소 및 해외 경쟁사와 특허무효소송심판에 직접 참여해 기업 비용을 절감시켰다.
플러스기술을 2009년 서울지식센터 주관 `특허스타기업`에 선정되도록 이끌기도 했다.
◆모범상: 전자신문사장 표창
기업부문에서는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와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가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김영준 중앙정공 상무, 이민구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안우승 팅크웨어 팀장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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